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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허생전을 배우는 시간(최시한) 줄거리, 해석, 논제 줄거리 나는 매일 일기를 쓴다. 노트 필기는 하지 않더라도 편지나 일기만큼은 반드시 쓰는 나이다. 같은 반 윤수가 운동장 조회 중간에 쓰러져 나는 윤수를 업고 양호실에 갔다. 윤수는 몸이 약한 아이이다. 말도 더듬는다. 윤수를 양호실에 눕혀 놓고 나오려고 하는데, 윤수가 옆에 있어 달라고 한다. 이런 일이 있은 후 며칠 지나서 윤수는 하굣길에 나에게 빵을 먹지 않겠냐고 한다. 나는 윤수와 함께 빵집에 간다. 윤수는 빵집에서 어렵게 말을 꺼낸다. 그것은 국어 시간에 왜냐 선생님께서 내주신 숙제를 봐 달라는 것이다. 숙제는 ‘허생전’의 줄거리를 잡아오는 것이다. 윤수의 숙제를 보는데, ‘아무도 자기를 알아주지 않아서 허생은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버렸다.’라는 글이 쓰여 있었다. 그때부터 나는 윤수를 다시 .. 더보기
죽은 시인의 사회 (N.H. 클라인바움) 독후감 죽은 시인의 사회 (N.H. 클라인바움) 독후감이 책을 읽게된 계기는 평범했었다. 한번은 들어본 책 제목이었기에 읽게 되었었는데 읽고 난 뒤에 다시 또 읽고 싶어질 정도로 인상깊은 책이 되었다. 책은 웰튼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했다. 명문 학교인 웰튼 아카데미는 학생들을 아이비리그 대학에 보내는것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학생들의 생각이나 하고싶은 것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무언가를 시키기만 하였다. 이 부분에대해서는 책의 앞부분부터 바로 드러나있었다. 마치 꼭두각시와 같은 생활을 하던 웰튼 아카데미 학생들에게 새로운 국어선생님, 존 키팅이 나타났다. 키팅 선생님들은 여타 다른 선생님들과는 확연히 다른 수업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대학을 보내기 위한 획일화된 수업이 아니라 학생들의 생각과 자유를 마.. 더보기
채봉감별곡 (추풍감별곡) 줄거리, 해석 줄거리 평양에 사는 김 진사가 벼슬을 구하려고 서울에 간 사이 그의 딸 채봉이는 우연히 장필성이라는 가난한 선비를 만나 결혼을 약속한다. 김진사는 세도가인 허 판서를 만나 딸을 첩으로 주는 대신 과천 현감 자리를 받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평양의 재산을 처분하고 서울로 오는 길에, 딸은 도망가고 김 진사는 도둑을 만나 재산을 털린다. 분노한 허 판서는 김 진사를 가두고 부인은 딸에게 찾아와 첩이 되어 아비를 구하자고 한다. 그러나 채봉은 오히려 몸을 팔아 그 값을 어미에게 주고 자신은 '송이'라는 이름의 기생이 된다. 새로 온 평안 감사가 송이의 서화가 뛰어나다는 말을 듣고 몸값을 지불하여 송이를 비서로 채용하고, 장필성도 송이를 보려고 이방으로 자원하여 감영으로 들어온다. 이러한 사연을 알게 된 평안 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