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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 (이희영) 독후감
저출산이 심각해짐에 따라 국가는 아이를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정책을 펼쳤고, 그렇게 나라에서 아이를 키워주는 센터를 National Children 줄여서 NC센터라고 불렀다. 그 중 13세 ~ 19세의 아이에겐 특별한 권한이 주어졌는데, 바로 부모면접을 할 수 있는 권한이다. 이 부모 면접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과 잘 맞는 부모를 선택할 수 있었다. 20살이 되면 nc센터를 강제적으로 나가야했고, 부모 없이 사회에 나간 아이들은 많은 차별속에 살게 된다. 때문에 아이들은 13세~19세 사이에 빨리 부모를 만나 nc센터를 나가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 제누는 nc센터에서 나가는것에 별 관심이 없어 보인다. 부모 면접을 볼때면 항상 가차없는 점수를 주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제누는 어떻게든 부모면접에서 잘 보이고 싶어하는 다른 부모들과 다르게 딱히 준비한게 없는 그런 커플을 만났다. 하지만 가디는 주변 사람들의 예상과 다르게 그 커플들을 마음에 들어했고, 계속 면접을 이어가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제누가 이 커플과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내가 생각해왔던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게 되었다. 부모님도 딱히 예행연습 같은걸 하지 않고 아직 완벽하지 않은채로 부모님이 되기 때문에 우리도 부모님을 통해 배우며 성장하고 부모님도 우리를 통해 같이 성장해 나가며 배우는 그런 특별한 관계인것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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