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생전을 배우는 시간 썸네일형 리스트형 허생전을 배우는 시간(최시한) 줄거리, 해석, 논제 줄거리 나는 매일 일기를 쓴다. 노트 필기는 하지 않더라도 편지나 일기만큼은 반드시 쓰는 나이다. 같은 반 윤수가 운동장 조회 중간에 쓰러져 나는 윤수를 업고 양호실에 갔다. 윤수는 몸이 약한 아이이다. 말도 더듬는다. 윤수를 양호실에 눕혀 놓고 나오려고 하는데, 윤수가 옆에 있어 달라고 한다. 이런 일이 있은 후 며칠 지나서 윤수는 하굣길에 나에게 빵을 먹지 않겠냐고 한다. 나는 윤수와 함께 빵집에 간다. 윤수는 빵집에서 어렵게 말을 꺼낸다. 그것은 국어 시간에 왜냐 선생님께서 내주신 숙제를 봐 달라는 것이다. 숙제는 ‘허생전’의 줄거리를 잡아오는 것이다. 윤수의 숙제를 보는데, ‘아무도 자기를 알아주지 않아서 허생은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버렸다.’라는 글이 쓰여 있었다. 그때부터 나는 윤수를 다시 .. 더보기 이전 1 다음